시스템디자인학과

「물건만들기」에 기능성이나 합리성을 추구한 20세기. 그러나 기술이 복잡화•고도화됨에 따라 인간의 감성에 맞춘 디자인이 무시되어 있지 않을까요? 제조자 본위의 「물건만들기」로부터, 다시 한번 이용자를 중심에 둔 「물건만들기」로 되돌아오기 위해서는 아름답고 쓰기 쉽고 게다가 기능적인 디자인을 형태로 하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의 융합」이 필요합니다. 지금, 풍요로운 디자인 감각과 공학적 지식, 그리고 매니지먼트 능력을 겸비한 현대의 레오나르도다빈치가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시스템디자인학과는 인간중심의 미적•기능적 디자인을 기본으로 하여, 횡단적인 지식 융합과 풍부한 실습체험을 통하여 컨셉트 디자인으로부터 프로덕트 매니지먼트까지 사람과 환경에 친화적인 「물건만들기」를 종합적으로 연구합니다. 이를 위해서 시스템디자인학과에서는 「물건만들기」를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엔지니어링 디자인」•「매니지먼트 디자인」의 3개의 관점에서 포착하여 「물건만들기」에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사고방식을 다각적으로 배웁니다.

시스템디자인학과의 전문강의과목은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엔지니어링 디자인」•「매니지먼트 디자인」의 3분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을 균형있게 이수함으로써, 「물건만들기」의 현장에서 폭넓게 통용하는 시스템디자인 능력을 몸에 익힐 수 있습니다. 또한, 실습체험에 기초한 창성형 과목이나 프로젝트형 과목, 디자인의 현상, 최신동향을 알기 위한 필드워크 과목이나 사례연구과목 등을 마련하여 실제사회와의 연계를 취하면서, 종합적 디자인에 대한 동기 부여나 실천적인 능력을 기릅니다. 3•4학년 세미나에서는 전원이 연구실에 소속되어 어떤 연구 테마에 대하여 자세히 배웁니다. 또한, 희망자에게는 보다 첨단적인 연구과제에 대해서 차분하게 연구할 수 있는 응용 프로젝트 연구를 마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