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건축학과

디자인공학부

「인간을 배우는」 것에 의해 문화로서의 건축을 창조하는 풍요로운 감성과 사고력, 지식을 육성

전문가로서의 창작력과 예술적 감성을 육성

건축의 역사는 그대로 인류의 역사입니다. 건축물은 생활의 그릇이며, 그 시대의 문화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로 건축학은 「인간의 배움」이며, 건축학과의 교육은 단지 공업기술자의 육성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널리 사회과학, 인문과학까지 소양을 넓혀서 예술적 감성, 전문가로서의 판단력, 창조적 능력의 육성이 필요하게 됩니다. 전문과목에서 건축이나 인간의 역사, 도시의 성립, 디자인 수법을 배우는 것은 그 때문이며, 본 학과가 학과명에 「공(工)」의 문자를 넣지 않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본 학과에서는 일본의 건축계에서 지도적 역할을 다하고 있는 건축가, 연구자로 이루어지는 교수진을 중심으로 깊은 학식과 수많은 건축 프로젝트를 다룬 경험에 의해 살아있는 건축교육이 전개되어 있습니다.

시대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즉시 전력(戰力)이 된다

최근, 정보화 사회가 비약적인 진전을 이룩하고 인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국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를 눈앞에 두고 질 높은 건축물의 제공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환경•재활용, 지진•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등 여러가지 문제에도 직면해 있습니다. 건축의 세계에서는 그것들에 대응할 수 있는 여러 기술을 몸에 익히고 어느 시대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폭넓은 기초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이 때문에 본 학과에서는 설계, 역사, 계획, 구조, 구법(構法), 환경•설비 등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의 종합적 판단력을 닦습니다.

전문과목에서는 소수인원에 의한 철저한 지도를 실천

전문과목은 강의•실습을 통하여 체계적으로 건축학의 이론을 습득하는 과목군, 제도•실험이나 현장실습에 의해 체험적으로 건축을 이해하는 과목군, 그리고 세미나 등 3개로 대별됩니다. 각각의 코스로 나누지 않고 흥미에 따른 선택폭이 넓은 커리큘럼입니다. 1학년에는 입문 세미나가 있습니다. 또한, 4학년에는 전원이 세미나에 소속됩니다. 4년 동안 얻어진 지식과 실력의 결집으로, 자주적으로 테마에 대하여 연구하고 그 성과를 졸업논문에 정리하는 것이 「졸업연구」입니다. 또한, 각자가 건축에 대하여 갖는 이상형을 구체적인 설계의 형태로 정리하는 것이 「졸업설계」입니다. 세미나에서는 지도 교원의 개별지도에 의한, 밀도 높은 학습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