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지리학과

문학부

자연현상과 인간과의 관계를 다면적•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하는 능력을 양성

자신의 눈과 발로 확인하는 학문

지리학은 지형이나 물수지, 기후 등의 자연현상과 인간 활동의 관계를 배우는 학문으로서, 지명이나 무역품목 등만을 기억하는 암기 학습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지리학을 배우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과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나 산업, 역사, 문화 등을 관련지어 탐구해 가는 것입니다. 미지의 「장소나 인간」에 관한 사실이 모아지면 우리들은 「어떻게 하면 계통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것인가」, 「여러가지 현상에 왜 장소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품고 다양한 방면에서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이것이 지리학의 본질이며 특색이기도 한 것입니다.

종합적이고 학제적인 성격이 유니크한 학과

본 학과는 1937년 당시 고등사범부에 지리역사학과가 개설된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문학부에 속하면서 인문•사회•자연과학의 성격을 겸비한 종합적이고 학제적인 학과로서 그 유니크함을 자랑합니다. 그 수비범위는 넓고, 「문화•역사계(문화지리학, 역사지리학, 관광지리학)」, 「사회•경제계(사회지리학, 경제지리학, 도시지리학)」, 「자연•환경계(지형학, 기후학, 수문학)」의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커리큘럼은 「지리학개론」, 「일본 지지」, 「세계지지」, 「지형학」, 「기후학」, 「해양•육수학」, 「사회경제지리학」, 「문화지리학」, 「역사지리학」 등 강의, 각 분야의 세미나 또한 「현지연구(필드워크실습)」, 「지학실험」, 「지리실습」 등 다채로운 구성입니다.

본 학과만의 참 맛 「현지연구」

교실을 떠나 현지에 머무르면서 하는 현지연구(필드워크)는 지형의 관찰이나 측정, 기후기상의 관측, 농가나 공장, 관청에서의 탐문 등, 여러가지 현상을 주체적으로 관찰•조사하며 생각하는 지리학과의 독자적인 과목입니다. 주간의 활동 후, 야간에 숙소에서 그 날의 성과를 정리하고 서로 그것을 발표•논의하는 것은 본 학과만의 참 맛입니다. 4년간 거듭한 연구성과는 졸업논문으로 매듭짓게 됩니다. 또한, 정보화의 진전에 대응하여 정보처리기술에 대해서도 계통적으로 몸에 익힐 수 있도록 관련 과목이 마련되어 있습니다.